[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 내셔널 리그 뉴욕 메츠의 간판스타인 우타 거포 피트 알론소가 MLB 역사상 4번째로 빠른 속도로 통산 200홈런 고지에 올랐다.알론소는 미국 뉴욕주 뉴욕 퀸스의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24 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 3연전 2번째 경기에 3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앞선 두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과 삼진으로 물러났던 알론소는 팀이 2-5로 뒤진 5회 말 2사 1루 상황에서 3번째 타석에 들어섰다.0B-1S 카운트에서 알론소는 상대 선발 투수 소니 그레이의 2구째 바깥쪽으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지난 시즌 KBO리그 MVP를 수상하고 메이저리그(MLB)로 금의환향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에릭 페디가 4경기 만에 복귀 첫 승리를 신고했다.페디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24 MLB 아메리칸 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3연전 마지막 날 더블헤더 2차전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1회 초 2사 1, 2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긴 페디는 4회까지 피안타 1개를 허용하는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호투를 이어갔다. 타선도 4회 말 도미닉 플레처의 1타점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꿈의 무대’ 메이저리그(MLB)의 2024시즌 개막전을 장식할 30개 구단의 선발 투수가 모두 공개됐다.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제외한 MLB 28개 구단은 오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열릴 MLB 2024시즌 개막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할 선수를 19일 공개했다.MLB 월드 투어 서울 시리즈를 통해 한국에서 개막전을 치르는 다저스와 샌디에이고는 이미 개막전 선발 투수들이 공개됐고, 차후 선발 로테이션을 아직 확정하지 않아 29일 열릴 본토 개막전에 나설 선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꿈의 무대’ 메이저리그(MLB)가 오는 20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맞붙는 서울 시리즈를 시작으로 약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지난 2023시즌은 화제와 이변의 연속이었다. 돌풍을 일으키며 가을야구 경쟁의 ‘태풍의 눈’으로 자리매김한 여러 팀과 ‘몰락한 명가’의 운명이 교차했고, 포스트시즌에서도 업셋이 이어진 끝에 텍사스 레인저스가 창단 첫 우승이라는 영광을 안았다.11월부터 이어져 온 오프시즌은 폭풍과도 같으면서도 차갑게 식어 있었다. 각 구단이 철저하게 계산기를 두드리며 올 시즌을 위한 전력 보강에 열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전력 보강을 이어가고 있는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월드 시리즈 MVP’ 출신 거포를 라인업에 더했다.현지 매체인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수잰 슬러서는 13일(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가 강타자 호르헤 솔레어와 3년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전했다.슬러서의 보도를 시작으로 복수 매체가 솔레어의 샌프란시스코행을 보도하며 사실상 공식 발표만 남긴 상황이 됐다. 계약 규모는 4200만 달러(한화 약 562억 원)인 것으로 전해진다.쿠바 출신의 31세 우타 외야수 솔레어는 큰 체구에서 뿜어져 나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팀의 차세대 프랜차이즈 스타에게 초대형 장기계약을 선사했다.캔자스시티 구단은 6일(한국시각) 내야수 바비 위트 주니어와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보장 계약 기간은 기본 7년, 선수가 실행 권리를 갖는 ‘선수 옵션’ 4년 등 총 11년이다. 여기에 구단이 실행 권리를 갖는 ‘팀 옵션’을 모두 실행하면 계약 기간은 최장 14년까지 늘어난다. 따라서 옵션을 전부 사용하면 위트 주니어는 2037년까지 캔자스시티에서 뛰게 된다.공식적인 계약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지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를 대표하는 ‘불펜 왕국’을 구축했던 탬파베이 레이스가 불펜진 재건을 위한 투수 영입을 눈앞에 뒀다.MLB 네트워크의 전문기자 마크 파인샌드는 3일 밤(한국시각) “우완 투수 필 메이튼이 레이스와의 계약을 앞두고 있다”라고 전했다.계약 기간이나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메이튼이 지난 시즌 255만 달러(한화 약 34억 원)의 연봉을 받으면서 ‘커리어 하이’ 성적을 기록했으니 적잖은 규모의 연봉 인상이 수반됐으리라는 추측은 가능하다.2017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고 빅 리그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메이저리그(MLB)를 대표하는 광속구 마무리투수 아롤디스 채프먼이 피츠버그 파이리츠행을 선택했다.MLB 공식 홈페이지이 MLB닷컴의 프랜시스 로메로 기자는 23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쿠바 왼손 투수 채프먼이 피츠버그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속보를 전했다. 계약 규모는 1년 1050만 달러(141억원)다.채프먼이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할 경우 이번 시즌 배지환과 한솥밥을 먹게 된다.채프먼은 현역 메이저리거 중 가장 화려한 커리어를 자랑하는 마무리 투수다. 2010년 신시내티 레즈에서 데뷔해 통산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 2022시즌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월드 시리즈 우승을 이끈 베테랑 포수 마르틴 말도나도가 에릭 페디와 호흡을 맞춘다.MLB 인사이더의 로버트 머리는 27일(한국시각) “FA 포수 마르틴 말도나도와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을 비롯한 소식통을 통해 계약 기간은 1년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푸에르토리코 태생의 37세 베테랑 말도나도는 MLB 무대에서 13시즌 간 활약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수비형 포수다.밀워키 브루어스에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가 최근 이어오고 있는 역동적인 야구를 위한 규정 변경 움직임을 다음 시즌에도 이어간다.MLB 사무국은 22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을 통해 다음 시즌부터 적용되는 규정 변경안을 공개했다.가장 눈에 띄는 변경안은 타자가 타격 후 1루로 주루할 때의 주로를 더 늘리는 것이다.기존 MLB 규정 5조 9-a항에서는 타자가 아웃당하는 상황 가운데 ‘홈에서 1루까지의 거리 절반 이후 부분에서, 스리 피트 라인 바깥으로 달리거나, 파울 라인 안쪽으로 달려서 1루에 있는 야수의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를 영입해 막강한 타선을 구축한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이제 팀의 약점으로 꼽히는 선발진 보강에 나서는 분위기다.현지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의 야구 전문 기자 켄 로젠탈은 14일(한국시각) 본인의 SNS를 통해 “다저스가 탬파베이 레이스의 우완 투수 타일러 글래스나우를 트레이드로 영입하고자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로젠탈은 “글래스나우와 함께 외야수 마누엘 마고가 이적하며, 다저스는 반대급부로 우완 투수 라이언 페피오, 외야수 자니 델루카를 넘길 것”이라며, “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3년 연속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한 베테랑 좌완투수 윌 스미스가 '친정팀'인 캔자스시티 로열스로 향한다.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스미스가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직 공식 발표가 되지는 않았지만, 현지 매체에서 언급한 스미스의 계약 조건은 1년 500만 달러(66억원)에 인센티브 100만 달러(약 13억 2000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스미스는 베테랑 전문 불펜 자원이다. 올해 60경기 57⅓이닝 2승 7패 8홀드 22세이브 평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올 시즌을 앞두고 이정후에 대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관심이 뜨겁다.메이저리그를 취재하는 저널리스트 존 모로시는 21일(한국시간) MLB네트워크 방송에 출연해 "양키스와 자이언츠가 이정후와의 계약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선수 이적을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닷컴은 두 구단이 일찍이 이정후의 스카우트 분석을 진행했으며, 그가 두 구단이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보강을 원하는 포지션의 적임자라고 전했다.앞서 브라이언 캐슈먼 양키스 단장은 오프시즌에 외야수 두 명을 충원할 예정이며 그중 한 명은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9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2023시즌 All-MLB 팀 후보로 선정된 선수들을 발표했다.All-MLB 팀은 2019년부터 MLB가 새로이 제정한 상으로, 아메리칸 리그(AL)와 내셔널 리그(NL)를 통틀어 각 포지션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상을 보인 선수를 선정하는 상으로, 전문가 투표단의 점수 50%에 팬 투표 점수 50%를 합산해 나온 총점에 따라 수상자가 결정된다.취지에 걸맞게 양대 리그를 합쳐 포수·내야수·지명타자는 포지션 별 1명, 외야수는 좌·중·우 구분 없이 3명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8월 한 달간 팀의 폭발적인 상승세를 이끈 두 우타 외야수가 메이저리그(MLB)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MLB 사무국은 4일(한국시각) 아메리칸 리그(AL)와 내셔널 리그(NL)의 이달의 선수로 AL 훌리오 로드리게스(시애틀 매리너스), NL 무키 베츠(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뽑혔다고 알렸다.시애틀의 현재이자 미래로 불리는 ‘J-ROD’ 로드리게스는 한 달간 타율 0.429 OPS 1.197 7홈런 11도루를 기록하며 타율, OPS, 안타 부문에서 AL 월간 1위에 올랐다.지난달의 맹활약으로 시즌 성적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인턴기자]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이 9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달성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배지환은 29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인터리그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1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1회 첫 타석에서 유격수 쪽 내야안타로 출루한 배지환은 이어진 키브라이언 헤이스의 안타로 2루까지 진루했지만, 앤드루 맥커친의 병살타와 조슈아 팔라시오스의 1루수 땅볼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그러나 첫 타석 안타의 감각은 팀이 1-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LA다저스의 투수 훌리오 유리아스가 43일 만에 복귀전에 나섰지만, 대량실점하며 실망을 안겼다.유리아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유리아스가 선발 등판한 것은 지난 5월 1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 이후 처음이다. 당시 유리아스는 1이닝만에 홈런 4방을 맞는 등 3회까지 6피안타 6실점을 허용하고 교체됫고, 이틀 뒤 허벅지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돼 장기간 재활에 들어갔다.그는 지난달 26일 트리플A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오타니 쇼헤이가 시즌 24호 역전 투런포로 팀의 5-2 승리를 이끌었다.오타니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1득점 2타점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쳤다.이날 오타니는 1회 초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돌아섰고, 3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줬다.하지만 오타니의 진가는 에인절스가 1-2로 지고 있던 5회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 마지막 타석 끝에 안타를 만들어내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김하성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7-4 승리를 거두면서 2연승을 달성했다.지난 18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부터 김하성은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지만 시즌 타율은 0.236에서 0.235로 소폭 하락했다. 8회 초에 터진 안타 전까지 김하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인턴기자] 김하성이 2안타 2볼넷으로 맹활약을 펼쳤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김하성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메이저리그(MLB) 경기에서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한 경기에서 4출루는 빅리그 진출 이래 통산 6번째이자 올해 들어 처음이다.경기가 0-0으로 팽팽하던 2회 말 1사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상대 선발투수 카를로스 에르난데스의 15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치며 유격수 옆을 빠져나가는 좌